로스 바클리가 에버튼을 떠날 전망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바클리에게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했다. 따라서 팀을 더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에버튼 주축 미드필더인 바클리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서 4골-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7년간 에버턴 소속으로 모든 대회 통틀어 179경기(리그 150경기)에 출전해 27골(리그 21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쿠만 감독은 바클리의 재계약 거절에 대해 "바클리는 나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어쟀든 그가 결정했기 때문에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아쉬움을 속으로 삼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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