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반 페리시치 영입 가능성이 다시 솟아 올랐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를 지불했고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하며 이적료 3080만 파운드(약 454억 원)를 지출했다. 하지만 공격수 영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이적료 4800만 파운드(약 701억 원)로 페리시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물론 인터 밀란은 페리시치 이적에 대해 아쉬운 입장이다. 인터밀란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페리시치 이적설이 나오는 건 당연히 우리도 잘 알고 있으나 그의 잔류를 원한다는 게 내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누군가 거절하기 어려운 이적 제안을 해온다면 당연히 페리시치의 이적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스팔레티 감독은 "또한, 페리시치가 팀을 떠나려면 우리도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생각과는 다르게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29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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