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남은 경기 목표는 전승...바론 스틸은 액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28 20: 11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는 것이 이지훈 KT 감독의 말이었다. 이지훈 감독은 또 터져 나온 2세트 바론 스틸에 대해서는 "액땜 했다 생각하겠다"며  웃어넘겼다. 
KT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9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시즌 13승째를 올리면서 선두 롱주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이지훈 감독은 "고춧가루를 맞을까 걱정했다. 신중에 신중을 기했는데 오히려 소극적인 플레이로 여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와중에 바론 스틸을 당하면서 2세트를 내줬다"면서 "어차피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바론스틸 당한 것을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롱주 SK텔레콤 남은 상대들이 너무나 강력한 상대들이지만 현재 우리의 기세도 좋다"고 말한 뒤 "후회없이 남은 경기 치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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