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황일수 대체로 브라질 출신공격수를 데려왔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유송(26, Mailson Francisco de Farías)을 영입했다. 마유송은 브라질의 전국 2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 소속 클루비 지 헤가타스 브라지우(CRB)에서 활약했다.
마유송은 좌우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올 시즌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에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마유송의 가세로 측면 공격수 황일수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기존의 공격라인에 새로운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 역시 "공격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유송은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말보다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