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20만 돌파..국내외 텐트폴 전쟁서 로맨틱흥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29 14: 34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주연 영화 '내 사랑'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내 사랑'이 20만(영진위) 관객을 돌파, 여름 극장가에 로맨틱 흥행 신드롬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내 사랑'은 블록버스터 대전인 여름 극장가에서 정통 로맨스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빛나는 흥행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20만 돌파는 더욱 뜻깊다. 

'내 사랑'의 20만 관객 돌파는 개봉 전부터 이어진 관객들의 입소문과 관객들의 N차 관람, 그리고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 연령층의 관람 등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개봉 후 지금까지 속속 개봉하는 텐트폴 영화와 해외 대작들과 경쟁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TOP 10 안에 계속 머물렀고,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3주간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예매율의 경우 12일 동시기 개봉한 영화 중 유일하게 TOP 10 안에 들며 '군함도',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등 대작들 사이에서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좌석점유율의 경우 개봉 3주차인 27일에 28.7%로 개봉주 주말 좌석점유율30.9%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다시 높아지고 있고 평균 좌석점유율 20%를 넘기고 있어 '내 사랑'이 개봉 3주차 주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작품이다. /nyc@osen.co.kr
[사진] '내 사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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