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t는 NC에 4-3으로 승리했다. 팽팽하던 8회 터진 남태혁의 밀어내기 볼넷이 결승점이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kt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 NC 이재학은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가장 늦게 30승 고지에 올라섰다. NC의 후반기 8승2패의 흐름에는 일시정지 버튼이 눌렸다.
경기를 마치고 kt 김진욱 감독이 이상화를 격려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