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 루나틱 하이, 류제홍 젠야타 조율에 힘입어 2-2 승부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29 21: 48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했다. '에스카' 김인재가 2세트를 이끌었다면 4세트 '감시기지'는 맏형 류제형의 젠야타가 전장을 조율했다. 루나틱 하이가 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전서 승부를 2-2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루나틱 하이는 29일 오후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벌어진 콩두 판테라와 4세트 경기서 후반 공격 라운드서 3점을 뽑아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감시기지'서 벌어진 4세트 콩두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콩두는 경유지 두 곳을 거치면서 2점을 뽑았지만 루나틱 하이의 저항을 넘지 못하면서 마지막 화물을 운반하는데 실패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빠르게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경유지도 거침없이 통과한 루나틱 하이, 콩두가 필사적으로 마지막 거점을 지켜내려 했지만 문기도의 트레이서와 류제홍의 젠야타가 콩두 판테라의 방선을 돌파했다. 
결국 화물을 운반한 루나틱 하이는 4세트를 승리하면서 결승전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잠실=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