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첼시 2-1 꺾고 프리시즌 3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9 22: 48

인터 밀란이 우위를 바탕으로 프리시즌 3연승을 내달렸다.
인터 밀란은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인터 밀란은 프리시즌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알바로 모라타를 선발로 세운 첼시는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인터밀란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이어진 공격서 첼시는 위력적인 역습을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부담스러운 상황을 이겨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보르하 발레로의 침투패스를 받은 요베티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다. 첫번째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으로 득점, 인터밀란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인터밀란은 골이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며 무효가 됐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던 인터밀란은 후반 7분 페리시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여유가 생긴 인터밀란은 대거 선수교체를 펼치며 체력안배를 실시했다. 하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인터밀란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비록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통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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