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대표하는 국제적 학술행사인 ’2017 서울 글로벌태권도지도자포럼'이 열린다.
국기원과 서울특별시,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근에서 세계 50여 개국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09년 출발을 알렸던 포럼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째를 맞이하며 태권도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포럼은 태권도를 통한 평화사절단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태권도 지도자를 초청,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이 곧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임을 부각시키는 한편 태권도 학술교류와 미래 가치 창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이번 포럼은 ‘태권도 체험전’과 ‘태권도 강연’ 등 2개 행사로 구분, 추진된다.
포럼의 핵심인 ‘태권도 강연’은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홀에서 ‘스마트 시대의 태권도, 그 미래를 제시하다’라는 대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8월 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코엑스 동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태권도 체험전’ - 킥 썸머(Kick Summer)는 태권도 공연과 각종 체험, 그리고 태권도 용품 전시, 페이스페인팅, 태권도테이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국기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