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704억에 페리시치 영입 임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31 18: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반 페리시치(28, 인터 밀란) 영입에 반전이 생길까? 인터 밀란의 부정과 달리 이적이 완료 직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타이틀 경쟁을 위한 핵심 영입이라고 강조한 페리시치 영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약 704억 원)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산 측면 공격수 페리시치는 좌우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페리시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가담으로 무리뉴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습에서 매서운 파괴력을 보여주는 페리시치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도 안성맞춤이다.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42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 영입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에드 우드워드 맨유 회장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 밀란 역시 핵심 선수인 페리시치를 쉽게 팔지 않으려하며 이적이 지연됐다.
데일리 스타는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페리시치 영입은 점점 진행되고 있다. 두 팀은 이적료 협상 완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뷰서 "이미 맨유와 페리시치 영입 대화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페리시치 이적 완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페리시치 말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휘말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베일의 에이전트가 강하게 부정한 것처럼 현실성이 없다. 맨유 라이벌들은 베일보다 페리시치가 훨씬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mcadoo@osen.c.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