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티치, 맨유 입단... 3년 계약&587억 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01 07: 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결국 네마냐 마티치(28)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마티치의 입단을 알렸다.
마티치는 2014년 1월 첼시에서 합류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팀을 떠나 맨유에 입단하게 됐다. 마티치의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옵션을 포함해서 4000만 파운드(약 587억 원)설이 유력하다. 새로운 보금자리인 맨유와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20년 여름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마티치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서 "내가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를 떠나 맨유로 입단한 이유는 간단하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 중 하나다. 이런 상황서  조세 무리뉴와 함께하길 원했다. 맨유와 무리뉴과 함께 할 수 있으니 결정을 내리기도 쉬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는 첼시 시절 벤피가에서 마티치를 다시 부른 장본인이다. 무리뉴와 마티치는 첼시서 우승을 이끌어기도 했다. 그런 만큼 마티치는 무리뉴를 향한 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해서 기쁘다. 그는 항상 내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냈다. 무리뉴와 함께 한다면 나는 발전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무리뉴와 함께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맨유 SNS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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