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맥스FC)가 그 열 번째 넘버링 시리즈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MAX FC는 MAX FC10’MAD MAX’를 9월9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대회의 부제는 ‘매드맥스’, 그 동안 맥스FC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모아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메인 이벤트에는 MAX FC 경량급 챔피언전 두 게임이 준비됐다. -60kg급 4강 그랑프리를 통해 결승에 오른 ‘제천대성’ 김진혁(인천정우관)과 ‘피닉스’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가 MAX FC 초대 -60kg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하며, -50kg급 그랑프리 4강에서 승리한 ‘DORA-E’ 최석희(서울티클럽)는 ‘복근멸치’ 김우엽(병점삼산)과 초대 -50kg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한다.
국내 격투기 경량급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60kg급과 -50kg급 챔피언이 결정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강자와 맞설 수 있는 국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60kg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진혁은 최근 일본 HEAT 대회에서 일본 경량급 강자를 상대로 적진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줘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석희 역시 무에타이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태국에서 현지 파이터를 상대로 승리, 태국 프로모터와 선수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MAX FC의 열 번째 넘버링 시리즈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인 만큼, 참가 선수들 모두 입식 격투기의 극적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드맥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관객이 환호하고 경악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MAX FC10 ‘매드맥스’는 역대 가장 치열한 경기력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 있게 각오를 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