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가능성 있다".
기대이상의 성과를 일궈낸 김서영(경북도청)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서영은 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혼영 준결승에서 2분 09초 86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결승에 나서 6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김서영은 "열심히 준비했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결선에 진출하고 한국신기록도 깬 것에는 만족한다. 그러나 개인혼영 400m에서는 결선에 가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다음은 김서영의 일문일답.
- 이번대회 총평은.
▲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결선에 진출하고 한국신기록도 깬 것에는 만족한다. 그러나 개인혼영 400m에서는 결선에 가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
-얻은 것과 아쉬운 것은 무엇인가.
▲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꼈다. 앞으로 하나씩 채워갈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 2016년 전국체육대회 이후 상승인데.
▲ 소속팀에서 전담팀으로 가서 한국신기록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게 많다. 보완해서 아시안게임을 보완한다면 좋은 성적 거둘 가능성이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인천공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