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약간 놀랐다. 컨디션은 최고".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뮌헨과 아우디컵 준결승서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주축 공격수인 마네와 피르미누, 스터리지를 비롯해 올 여름 이적한 살라 등이 맹활약하며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기대케 했다.
리버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다니엘 스터리지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스터리지는 후반 42분 허벅지 부상으로 도미니크 솔란케와 교체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아직 부상 상황이 어떤 지 말할 수 없다. 그는 허벅지를 다쳤다. 그의 부상이 경미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뛰었으면 한다"며 빠른 회복을 바랐다.
그리고 스터리지는 리버풀 공식 채널인 'LFC TV'와의 인터뷰에서 "근육이 약간 놀랐을 뿐이다. 훈련을 많이 소화하면서 피로도가 쌓인 것"이라면서 "괜찮다. 느낌이 좋다. 이번 여름에는 오랜 기간 빠지지 않고 훈련에 참여했다. 현재 컨디션은 최고"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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