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일 광주전은 '직장인데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2 08: 47

포항스틸러스가 2일 저녁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서 광주를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7 직장인데이 2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매표소에 본인의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 원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북문광장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포항 직장인들의 시원한 경기관람을 위해 축구맥주 볼비어 5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에서도 보다 즐겁고 신나는 응원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가 그려진 왕부채와 청아라 생수 1천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홈경기는 올 시즌 3번째 ‘포항시민의 날’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연일읍, 대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표소에 해당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1천 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에 사랑받고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본 행사는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열흘간의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한 포항은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광주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연패를 끊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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