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동생' 온앤오프, 데뷔동기 워너원을 넘어라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2 11: 50

'B1A4 동생' 그룹 온앤오프가 데뷔 동기 워너원과 함께 동반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온앤오프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온앤오프' 무대를 선보인 뒤 각자 출사표를 전했다. 온앤오프는 온팀과 오프팀으로 나뉘고, 리더 역시 효진, 제이어스 두 명인 독특한 포맷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워너원, 마이틴,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등 데뷔 동기가 많이 생긴만큼 각오도 남다를 터. 와이엇은 "많은 분들이 연습을 많이 했을거라 생각한다. 워너원을 보면서 정말 잘하는 멤버도 많고 배울 멤버들도 많다고 생각했다.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싶다. 같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효진은 "'프듀2'를 볼 때, 팀워크를 보여주고 배려하면서 경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무대를 함께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동기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질문에 막내 라운은 "워너원 박지훈이 같은 학교 친구다. 박지훈과 알고 지내던 사이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잘 안다.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돼 친구로서 뿌듯하다. 직접 가서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파이팅"이라 말했다. 
온앤오프는 같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선배 비원에이포, 오마이걸도 온앤오프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효진은 "오마이걸과 비원에이포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산들이 우리에게 '무대 위에서 자기가 최고라 생각하고 임해라'라고 말했다. 제이어스는 "신우는 '아티스트로서 좀 더 이해하고 존중하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동생들을 더 이해하는 멤버가 되겠다"고 말했다. 
엠케이는 "오마이걸은 우리에게 컨디션 관리, 건강관리를 잘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온앤오프는 가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 방탄소년단처럼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션은 "롤모델은 B1A4다. 항상 우리에게 조언해주시고 팀워크도 좋다. 우리도 팀워크 좋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W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2일 정오 데뷔 앨범 'ON/OFF'를 발표하며 가요계 출격한다. 타이틀곡 'ON/OFF'는 칠 아웃 하우스 장르의 노래로,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노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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