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응원 총력 이벤트 '동행'을 시작한다.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7시 FC서울을 상대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전을 시작으로 대구FC는 이번 달 광주, 상주 등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대구FC로서는 이번 달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승점을 쌓아둬야 하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팬과 구단 그리고 선수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응원 총력전을 준비했다. 팬들의 응원이 그라운드까지 전달돼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E석에 마련했다. E석 앞 트랙에 대형 응원북을 설치하고, 경품이 담긴 에어건을 든 빅토가 E석의 팬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응원을 독려한다.
홈경기를 찾은 관중이 구단, 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응원의 나무도 출입구에 설치한다. 대구FC 홈경기장을 찾은 팬 누구나 해당 나무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팬들이 남긴 메시지는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더위에 지친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한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쿨링존과 미끄럼 에어바운스 풀장이 경기장 내에 마련돼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항산화 효능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후디스 카카오닙스차 1000개를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한다.
장외에서는 캐논슛 이벤트 '슈팅라이크 빅토'와 인형뽑기 이벤트 '뽑아가Show'가 열린다.
이외에 지난달 23일 강원전을 통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김선민에게 기념패가 전달된다. 특히 예비 신부 임은혜씨가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나서 예비 신랑인 김선민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FC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번)에서 구매하거나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