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5, FC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네이마르가 그의 아버지와 에이전트와 함께 이날 아침 구단을 방문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바이아웃 금액 전액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며 "계약 상태는 유지하지만 훈련에 불참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리그1의 큰 손 PSG는 올 여름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를 지불하고 세계적인 스타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세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미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네이마르의 PSG행이 이제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발표만이 남은 셈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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