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로부터 페르난두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페르난두의 이적료는 525만 유로(약 69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페르난두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살생부 명단에 포함된 상태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대규모 선수단 개혁에 나서고 있는 맨시티는 나이든 베테랑 선수들을 과감하게 쳐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포르투를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두지만, 실력 저하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 페르난두는 컵대회를 포함해 27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결국 팀을 떠나야만 했던 페르난두에게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가 손을 내밀었다. /mcadoo@osen.co.kr
[사진] 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