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워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워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 7400야드)서 끝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워커는 1라운드 선두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를 2타 차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도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잭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찰리 호프먼(미국) 등과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 공동 35위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이날 3오버파에 그친 왕정훈은 7오버파 공동 65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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