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오는 6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매 경기 속 시원한 골로 부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이번에는 구단 상품 특별 이벤트로 그 즐거움을 더할 생각이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이 나섰다. 선수단은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내놓았다. 축구화를 선물로 기증한 조진호 감독은 “대전 감독 시절부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때마다 신고 지도했던 축구화”라며 “더운 날씨에 부산아이파크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해준 만큼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임상협 친필 사인 축구화, 김문환 실착 축구화, 권진영 실착 훈련 T셔츠 등 선수들의 추억이 담긴 상품들이 들어있을 예정이다.
팬들을 위해 준비된 럭키박스는 총 100개, 경기 전 5시부터 2만 원에 판매될 럭키박스에는 부산아이파크의 구단 상품과 함께 랜덤으로 선수들의 애장품이 담긴다. 평소 부산을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구매할 수 없던 특별한 아이템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은 이번 안양전에 구단상품 특별 세일전을 열어 부산아이파크의 이월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축구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단 연습 T셔츠, 맨투맨 등 2만 원부터 5만 원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 용품에 관심 많은 축구팬이라면 이번 안양전에 지갑을 확실하게 충전해 경기장을 방문해야 한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