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결승타’ 강민호, “대호 형 안타로 끝내기 기회 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5 21: 41

강민호가 연장전서 극적인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0차전에서 강민호의 연장 10회 결승타가 터져 5-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7위 롯데(49승51패2무)는 5위 넥센(54승48패1무)과 승차를 좁혔다.
롯데는 3-4로 뒤진 10회 손아섭의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대호의 안타 뒤 강민호의 결승타가 터져 승부를 갈랐다. 강민호는 한현희를 상대로 통쾌한 안타를 터트렸다. 

경기 후 강민호는 “(손)아섭이가 동점 홈런을 치고 (이)대호 형이 좋은 안타를 만들어줘서 나한테 끝내기 기회가 올 수 있었다. 서울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왔는데 다시 심기일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