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승’ 조원우 감독, “레일리 좋은 피칭으로 역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5 21: 48

롯데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 손아섭의 동점홈런과 강민호의 결승타가 터져 5-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7위 롯데(49승51패2무)는 5위 넥센(54승48패1무)과 승차를 좁혔다.
손아섭은 10회 한현희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트려 4-4 동점을 이끌었다. 이후 이대호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가 터져 롯데가 이겼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롯데가 마이클 초이스에게 동점홈런을 맞아 레일리의 시즌 9승과 6연승은 좌절됐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레일리의 좋은 피칭이 있었기에 마지막 역전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연장 마지막 회 타자들의 집중력이 경기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치하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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