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은 이날 LG와의 시즌 10차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2-1로 승리했다. 9회 터진 4번타자 김재환의 솔로포가 결승타가 됐고 두산은 6연승을 달렸다.
양 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타선은 점수를 좀처럼 뽑지 못했다. LG 소사는 8이닝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두산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투수는 승패없이 물러났다.
9회말 2사 1루 LG 안익훈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후 2루로 뛰다 태그아웃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