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미국)과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존슨과 피터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적어냈다.
둘은 단독 3위 스콧 헨드(호주, 8언더파 20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피터스는 3라운드서 버디 8개에 보기 4개를 기록해 4언더파를 추가했다.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204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 공동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왕정훈은 10오버파 220타에 그쳐 최하위권인 공동 67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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