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를 통해 얻은 거액으로 토트넘 에이스 델레 알리(21)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판 돈을 토트넘 스타 알리에게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PSG로 적을 옮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챙긴 1억 9800만 파운드(약 2918억 원)로 알리의 이적료를 올려 데려올 심산이다.
알리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다음 시즌을 위해 바르사의 쇼핑리스트에 올라있는 주인공이다. 바르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알리를 주시해왔다.
바르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토트넘이 알리를 쉽게 내줄리는 만무하다. 알리는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바르사는 알리 외에도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AS모나코)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 중 네이마르의 공백을 대체자를 찾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바르사를 떠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두 배 넘게 경신하며 PSG에 입단한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