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프리시즌 최종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프리시즌을 순조롭게 마감한 리버풀은 오는 12일 왓포드 원정길에 올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벌인다.
리버풀은 최전방의 오리지를 필두로 좌우 측면 공격수인 피르미누와 살라, 중앙 미드필더 밀너와 찬 등이 뒤를 받치며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만에 피르미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다. 그러나 9분 뒤 이나키 윌리엄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네, 솔란케, 우드번, 바이날둠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14분 솔란케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우드번이 마무리하며 2-1 리드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35분 클라반의 크로스를 솔란케가 헤딩 쐐기골로 연결하며 완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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