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형, 1회 도루 중 왼 무릎 통증…교체 후 아이싱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06 18: 23

kt '슈퍼소닉' 이대형이 왼 무릎 통증으로 경기 초반 교체됐다.
이대형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대형은 팀이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후속 전민수 타석, 이대형은 초구부터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세이프.

그러나 베이스를 찍은 왼발에 타격을 입었다. 이대형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들어왔지만 결국 교체됐다. 이대형을 대신해 하준호가 2루주자로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 무릎이 꺾여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추후 상태에 따라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대형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22도루, 51득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ing@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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