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많았죠."
bbq전을 끝내고 나온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승리의 기쁨 보다는 경기의 아쉬움을 전하면서 경기를 복기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5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오늘은 준비한것보다 실수도 많고 경기도 잘 안풀렸다. 조금 아쉽지만 와일드카드 경기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이번 시즌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여러가지 생각할 부분도 많았던 시즌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병훈 감독은 팀이 정상궤도에 오를것이라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오는 12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와일드카드전을 시점으로 봤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까지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와일드카드전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는다. 앞으로 롤드컵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다같이 노력해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