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수(31·영동군청)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59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효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2시25분0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최고기록인 2시간 18분 17초에 크게 미치지 못한 기록으로 김효수는 59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아울러 김효수와 함께 참가한 유승엽과 신광식은 각각 2시간29분06초, 2시간29분52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64위와 65위의 성적이다.
한편 우승은 조프리 킵코리르 키루이(24·케냐)에게 돌아갔다. 키루이는 2시간08분27초로 완주했다.
2위는 타미랏 톨라(에티오피아)가 차지했다. 2시간09분49초로 1위 키루이와는 약 1분30초 차이. 알폰스 심부(탄자니아)가 톨라에 2초 뒤진 2시간09분51초로 3위를 차지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자 케냐 조프리 킵코리르 키루이(위), 김효수(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