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대형-'부진' 박희수 등 5명, 1군 엔트리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07 18: 25

kt 위즈 베테랑 외야수 이대형(34)을 비롯해 5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7일 오후, 10개 구단 엔트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10개 구단 선수들 가운데 총 5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1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지난 6일 수원 SK전에서 도루 시도 과정 중 무릎을 다친 이대형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대형은 올 시즌 100경기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24타점 51득점 23도루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SK 베테랑 불펜 투수 박희수 역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희수는 올 시즌 37경기 2승5패 7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3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15.19(5⅓이닝 9자책점)에 이를만큼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아울러 한화 좌완 투수 김범수도 부진을 거듭하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5일 대전 KIA전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KIA 내야수 김주형과 NC 외야수 이재율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만 이날 외야수 신종길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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