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날두' 조나탄이 수원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나탄이 지난 6월에 이어 2달연속 수원팬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달 연속 월간 MVP로 선정된 것은 2015년 3, 4월 염기훈에 이어 2번째.
조나타는 지난 7월 6경기 중 5경기에 나서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수원의 5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부터 23라운드 상주상무전까지 4경기에서 9골(1도움)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조나탄은“무엇보다 7월 홈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챙긴 것이 가장 기쁘다”라며 “그 동안 홈에서 승리가 부족해 많은 팬 분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7월엔 그 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8월에는 슈퍼매치 등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팬 분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