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은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윤상현이 세계 최초로 갯벌 라이딩에 성공하는 모습을 9일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촬영한 것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강화도 갯벌에서 그림 같은 라이딩을 선보이는 윤상현의 모습을 담았다. 기존 영상에서 볼 수 없던 보딩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전국 선수권 대회와 IWWF 아시안컵을 석권한 윤상현은, 올해 아시아 선수권과 WWA 대만 아시아 웨이크 시리즈에서도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갯벌 라이딩을 마친 그는 “세계 최초의 도전에 성공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세빛섬의 무지개 다리를 포함해 여러 상징적인 장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레드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