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4경기 대상 승1패 맞히기…KBO 5경기, MLB 9경기
15일(화) 경기 대상으로 치러져…14일(월) 밤 9시50분 발매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15일(화)에 벌어지는 한국프로야구(KBO) 5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승1패 19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KBO에서는 15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LG-kt(10경기)전부터, 한화-SK(11경기), 삼성-넥센(12경기), KIA-NC(13경기), 롯데-두산(14경기)전까지 모두 5경기가 야구팬을 찾아간다.
2연전 시작된 KBO, 선두 경쟁하는 KIA-NC전 최고 승부처…올 시즌 6승6패로 팽팽해
2연전 체제로 접어든 KBO를 대상으로 한 이번 회차에서는 선두 KIA와 2위 NC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5.5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KIA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안정된 투타를 바탕으로 꾸준히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단, 12차례 맞붙은 NC와의 전적은 6승6패로 팽팽했으며, 득점 평균(5.92점)과 실점평균(5.83점)도 거의 유사한 수치를 선보였다. 1점차 승부는 두 경기가 나왔다. 그만큼 이번 승1패 게임에서 최고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경기인 샘이다.
KIA로써 희망적인 부분은 안방에서 NC에게 4승2패로 다소 좋은 성적을 보였고, 득점 부문 또한 6.17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는 한판 승부인 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인 KIA의 승리에 조금은 높은 점수를 수도 있는 경기다.
MLB, 코리안 메이저리거 경기에 관심 높아져…14일 밤 9시50분에 발매 마감해
MLB에서는 한국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소속팀들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맏형인 추신수의 텍사스다. 텍사스는 15일 오전 9시5분에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한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를 트레이드 시키는 등 팀 분위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상태다. 상대팀인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60승50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인 만큼, 애국베팅보다는 전력을 냉정히 분석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된 김현수가 소속돼 있는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오전 11시10분에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로 원정을 떠난다.
이밖에, MLB에서는 뉴욕양키스-뉴욕메츠(1경기)전을 비롯해, 토론토-탬파베이(2경기), 마이애미-샌프란시스코(3경기), 시카고컵스-신시내티(4경기), 애리조나-휴스턴(6경기), 오클랜드-캔자스시티(7경기), 시애틀-볼티모어(8경기) 등 총 9경기가 야구팬을 찾아간다.
한편, 10일 오전 9시30분에 발매를 시작한 이번 야구토토 승1패 19회차 게임은 14일(월) 밤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