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주장 김영광이 구단 첫 K리그 100경기를 달성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서울 이랜드 창단멤버로 입단한 김영광은 지난 6일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구단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3시즌째 꾸준히 활약 중인 그는 구단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 내며 프랜차이즈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구단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김영광은 “팬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과 함께 서울 이랜드 FC에서 200경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1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 김영광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72번째 광복절을 3일 앞두고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광복회 회원들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독립유공자 가족은 경기 당일 무료입장 가능하다./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