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코인원과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13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하프타임에 코인원과 스폰서십 협약을 진행했다. 고정배 강원FC 단장과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가 폼 보드와 유니폼을 함께 들어 두 주체의 새로운 미래를 알렸다.
강원FC는 코인원 로고를 유니폼 뒷면에 부착해 축구 중계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노출시켜 브랜드 홍보 효과 증대에 나선다. 중계를 시청하는 축구 팬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 대한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강원FC의 홈경기장 LED A보드를 통해 코인원의 로고를 알린다. 또 SNS 콘텐츠 및 홍보 채널을 통해 코인원의 접속자 수 증가와 가상화폐 거래량 증대를 돕는다.
고정배 강원 단장은 “아시아 무대를 목표로 하는 강원FC와 급격한 성장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개척하는 코인원의 목표가 맞아 떨어졌다”며 “강원FC는 코인원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 최고 흥행 종목 수준의 현금후원을 맞이했고 코인원은 강원FC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다. 국내 최대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 비트코인 해외직구센터, 비트코인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및 증권사와 협업한 비트코인 증권 예수금 입금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는 “더 큰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강원FC와 코인원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강원FC를 응원하겠다. 올 시즌 남은 기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