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람보르기니폰 ‘알파원’ 중동 진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22 17: 01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이 2020년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2020년 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전망되는 중동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다산네트웍스는 영국 런던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알파원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에 위치한 ‘레반트(LEVANT)’에서 판매된다. 두바이몰 외에도 레반트 매장이 위치해 있는 두바이 5성급 호텔 5곳(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 알 콰스르 마디낫 주메이라 호텔, 주메이라 알 나심 호텔, 포시즌스 호텔, 주메이라 자빌 사라이 호텔)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 3일 런던의 세계적인 명품 백화점 ‘해롯(Harrods)’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알파원은 가전 및 전자기기가 판매되는 해롯백화점 3층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장에서 초고가 럭셔리 휴대폰 브랜드들과 함께 전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알파원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서울 강남역과 마포구 상암동 KT 매장 2곳을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함께 지난 5월 선보인 알파원은 고가의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가죽 등이 사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특히 보안과 편의성을 높인 지문인식 센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듀얼 심 슬롯, 후면 2000만/전면 8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기능 등을 갖춘 카메라, 돌비 듀얼 스피커로 구현한 고품질의 음향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다산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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