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가 아이들을 납치하는 범인으로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아동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8년 동안 같은 패턴의 사건이 발생했고, 선우와 현준은 8년전 아들을 잃은 어머니를 찾아가 조사를 한다.
그 어머니는 8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어린이와 사망 어린이까지 조사한 상태. 이를 바탕으로 현준과 선우는 기형을 설득하지만, 기형은 "아동 실종 사건은 변수가 많고, 우리 담당이 아니다"고 한다. 하지만 선우는 몇년전 기형이 가망없는 사건에서 아이를 구한 사실을 말하며 다시 설득하고 기형은 수사를 시작한다.
나황은 최근에 발생한 유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중 CCTV에서 동일 인물의 남자를 발견한다. 선우와 현준은 그 남자의 은신처를 덮쳐 잡는다. 남자는 유나 아버지 회사에서 만든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쓰는 바람에 아내와 배 속의 아이가 죽었다고 한다. 남자는 유나를 납치한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남자는 광장 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유원지에서 발생한 유나의 실종 사건의 범인은 그 남자가 아니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 남자는 진범들이 먼저 납치하기 전 유나 주변을 맴돌며 범행을 계획했고, 그가 찍은 사진 속에서 같은 승합차 차량이 자주 발견됐다.
선우와 현준은 그 승합차를 시작으로 재수사에 들어갔다. 한편, 아이들은 탈출을 시도하다 진범에게 다시 잡히고, 유나는 밥을 먹지 않아 유리방에 갇힌다. 범인은 유나에게 어릴 적 자신이 당한 학대대로 아이를 괴롭혔다.
8년전 실종됐던 아들은 범인들에게 철저하게 길들여져 그들을 돕는 조력자로 활동한다. 그 아들은 하지만 아이들을 보호하려다 범인들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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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