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수 41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한 '청년경찰'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 뜨거운 속편 요청을 받고 있다.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속편 요청은 물론, 관객들의 시리즈 제작 요청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년경찰'은 박서준과 강하늘이 선사하는 유쾌한 콤비 케미는 물론 시원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액션까지 더해져 여름에 제격인 영화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흥행 열기와 함께 속편 제작을 원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당연히 너무나 하고 싶고, 배우들도 기대하는 것 같다.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기준’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서준은 “마음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지만, 속편이 제작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고, ‘희열’역의 강하늘 역시 “지금 이 배우들, 스태프들 함께 간다면 촬영하고 싶다”고 답해 과연 '청년경찰'의 속편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관객들은 '청년경찰'의 속편에 대해 '청년경찰2', '중년경찰' 등 다양한 버전의 시즌2를 제안하고 있고, 김주환 감독 역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큰 스토리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청년경찰'은 영화 엔딩을 통해 "청년경찰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예고, 또다시 돌아올 유쾌한 웃음폭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청년경찰'은 누적관객수 41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