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이 달라진 비주얼로 서울 정착기에 돌입한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이 김남길의 확 달라진 변신 비주얼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 정착을 결심한 허임의 남다른 의지가 담긴 비주얼 변화는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한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명불허전’은 허임과 최연경의 조선왕복 메디활극이 본격 전개되면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일 방송된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6%, 최고 6.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조선과 서울을 오가며 펼쳐지는 흥미진진 좌충우돌 속에 허임과 최연경의 美친 케미가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4회 방송 말미 다시 서울로 돌아온 허임과 최연경의 운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허임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투 틀어 올렸던 허임은 짧아진 머리로 섹시미를 무한 발산하고 있다. 의상 역시 혜민서 의원복이 아닌 개량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가위를 손에 들고 무언가 결심한 듯 날카롭게 빛내는 눈빛도 눈에 띈다. 머리부터 의상까지 확 달라진 허임이 두 번째로 당도하게 된 서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 속 장면은 재주는 있었으나 출신의 한계로 인해 입신양명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허임이 신혜한방병원에서 기회를 얻기로 결심한 후의 서울 정착기를 담고 있다. ‘신체발부수지부모’라며 소중히 여겼던 머리를 직접 자른 허임은 원했던 신혜한방병원은 아니지만 최천술(윤주상 분)의 혜민서 한의원에 연착륙해 차근차근 서울 정착을 시도하게 된다. 조선에서는 존경받는 최고의 침의였지만 서울에서는 한의사 면허가 없는 허임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고발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기들을 타계하고 침술 실력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처음 서울에 당도해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허임의 어리바리 허당기 넘치는 입성기가 웃음을 자아냈다면, 두 번째에서는 허임의 비주얼 변화에 따라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특유의 유쾌한 웃음에 더해 긴장감도 업그레이드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 쫄깃해진 정착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명불허전’은 한층 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허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것이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신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냈다. 오하라(노정의 분) 수술을 위해 달려간 최연경이 제 시간을 맞춰 수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상초월의 전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명불허전’ 5회는 오는 26일(토)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