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승혁, 34일만에 콜업…김명찬 1군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4 16: 49

KIA 강속구 투수 한승혁(24)이 1군 복귀했다. 
KIA는 2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한승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 제외 이후 34일만의 복귀. 불펜 보강 차원에서 1군 부름을 받았다. 
한승혁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5경기 5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규시즌에 들어가선 32경기에 등판했으나 1승1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1군 제외 전 마지막 10경기에선 1홀드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호투했다. 15경기에서 3승2홀드 평균자책점 1.76으로 위력을 떨쳤다. 특히 지난달 21일 1군 제외 이후 7경기에서 7⅔이닝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이며 1군으로 돌아왔다. 
한승혁이 올라오면서 좌완 김명찬이 엔트리 말소됐다. 김명찬은 올 시즌 1군 6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냈다. 23일 광주 롯데전 구원으로 등판했지만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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