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김민종 유라 소진이 '낯가림 0%' 본격 동거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지연 오창석, 산다라박 피오 조세호, 오현경 김구라 지상렬의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걸스데이 유라와 재회해 두번째 동거에 나섰다. 하지만 김민종은 이를 모른 채 "손지창 집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김민종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새 멤버 소진까지 가세했다.
세 사람은 깔끔한 성격에 주당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민종은 침대 쓰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소진과 유라가 같은 방을 쓴다는 조건 하에 소원을 이뤘다.
유라는 이사 기념 집들이, 파자마 파티를 동거 조건을 내걸었다. 유라는 "와인을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주당 김민종 소진은 흔쾌히 수락했다. 김민종은 제2의 '청황주'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소진의 조건은 변기 뚜껑 내려놓기, 함께 운동하며 함께 건강해지기였다. 소진은 "힘든 운동이긴 하다. 그래도 같이 가실거죠?"라고 말했다. 김민종은 화장실을 깨끗하게 쓰는 성격임을 드러냈다. 김민종은 "'발칙한 동거'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닭갈비를 먹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특히 유라와 소진은 삼촌 뻘인 김민종을 거침없이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숲을 서울의 숲이라 부르거나, 소진과 혜리를 착각하는 김민종을 본 소진 유라는 철없는 조카들처럼 소리치며 폭소해 시청자까지 웃게 만들었다.
이렇듯 두번째 동거에 돌입한 세 사람은 낯가림 없이 곧장 어우러지며 즐거운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어색함 없이 웃음을 만들어낸 세 사람의 향후 동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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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발칙한 동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