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2' 높동과 마동의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마동 및 높동으로 팀을 정하는 출연자 22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뤄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다.
높동(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과 마동(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을 팀을 나눠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에 대한 파격적인 실험을 펼칠 예정.
이날 출연자들은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고 본격적으로 원형마을에 입성,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곳을 선택했다.
결국 캐스퍼, 엠제이 킴, 장동민, 김회길, 유리, 줄리엔 강, 박현석, 이준석이 높동으로, 손태호, 김하늘, 정은아, 학진, 유승옥, 박광재, 알파고, 고우리, 권민석, 정인영, 김광진, 조준호, 구새봄, 이천수가 마동으로 향한 상황.
하지만 8대 14라는 인원수 차이가 생겼고 결국 이들은 주민 이주를 해야 했다. 이에 마동을 높동으로 착각하고 잘못 들어온 학진을 비롯해, 정인영과 고우리가 자진해서 높동으로 향했다.
이후 이들은 각 팀의 리더를 정했다. 마동은 호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하늘이, 높동에선 이전 시즌 리더였던 엠제이 킴이 첫 번째 리더를 맡게 됐다.
이어 첫 번째 챌린지 게임이 시작됐고, 미니 게임에서 마동의 조준호와 높동의 줄리엔 강이 로프를 먼저 풀어 조각상을 잡는 체력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대결 끝에 조준호가 승리했고 타일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마동은 숫자 2를, 높동은 숫자 1를 선택했다.
이후 자유 시간 동안 출연자들은 모의 연습에 돌입했다. 높동에선 장도민이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마동에선 이천수가 나서 멤버들을 훈련시켰다.
특히 장동민은 동물 모양과 색깔을 맞추는 게임의 해법을 들고와 멤버들에게 알려줬다. 이들은 초반 난항을 겪었지만 계속된 연습으로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동에선 이천수가 로프, 석상 게임에서 이기는 비결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이천수의 능력을 의심했지만 이천수는 자신의 전략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첫 번째 대결 주자로 나선 장동민은 보기 좋게 승리했고 두 번째 체력 대결에서도 높동의 줄리엔 강이 승리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고우리와 김하늘의 텐메이트 대결에서 고우리가 승리, 장동민이 알려준 힌트와 연습이 제대로 통했음이 증명돼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석과 구새봄의 철도 맞추기 게임에서 높동의 이준석이 승, 김회길과 유승옥의 게임에서도 높동 승리해 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리와 조준호의 로프 대결에서는 마동의 조준호가 승, 박현석과 손태호의 텐메이트 대결에서는 높동이 승, 캐스퍼와 정은아의 철도 대결에서는 마동의 정은아 승, 학진과 조준호의 대결에서 마동의 조준호가 승, 엠제이 킴과 권민석의 로프 대결에서는 마동의 권민석이 승, 줄리엔 강과 권민석의 대결에서 마동의 권민석이 승, 고우리와 알파고의 대결에선 마동의 알파고가 승, 결국 마동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방송 말미, 패배한 높동에서는 탈락자 투표가 진행됐고 캐스퍼가 첫 탈락자가 됐다. 또한 마동에서는 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리더 김하늘은 상금 분배와 함께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소사이어티 게임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