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정글' 김병만x이수근 끌고 이태환 밀고..최고의1분 '15.3%'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6 08: 00

 김병만과 이수근이 또 해냈다. 절친 콤비인 두 사람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 시청률이 또 상승한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 6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0.4%p 상승한 평균 13.6%(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시청률 전주보다 0.8%p 상승한 12.4%), 최고 15.3%로 변함없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과 같은 10시대 프로그램인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5.0%, KBS2 ‘VJ 특공대’가 3.9%,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9.2%에 그쳤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11시대 예능 프로그램인 MBC ‘나혼자 산다’보다 전국 시청률에서 0.9%p 앞서며 전 채널 금요 예능 중 시청률 1위 자리도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후발대 병만족이 생존지로 밝혀진 장소는 ‘호빗’의 전설이 살아있는 동굴. 병만족은 실제로 호빗과 닮은 신장 1m 정도의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이곳에서 호빗의 발자취를 따라 생존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절친 김병만과 이수근은 호빗에 대한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수근이 “병만이랑 나는 원래 여기 있었던 것 같다”고 하자 김병만은 “멸종이 됐다고 하는데 아니다. 한반도 쪽에서 배 타고 표류했을 것이다”라며 스스로 호빗의 후예라 주장했다. 천장이 낮은 동굴마저 이들이 신장에 꼭 맞아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과 이수근이 끝없는 콩트 릴레이를 벌이는 통에 공복에도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은 인간 커피머신으로 등극한 이태환. 이태환은 “물로 헹구고 건조 시키면 똑같다”며 직접 커피 과육을 씹어 먹어 원두를 만든 것에 이어 이른 아침부터 말린 원두를 빻고 내려 ‘정글’ 모닝커피를 완성해 병만족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해당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5.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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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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