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락’ 송민호가 민경훈에게 코끼리코 돌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빅뱅의 태양과 새로운 만능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는 위너의 송민호가 출연한다.
이날 태양은 ‘빅뱅의 김영철’ 아니냐는 말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곧 엉뚱한 매력으로 노잼 이미지를 지워내며, 형님들로부터 꿀잼 인정을 받아냈다. 또 막내 송민호 역시 부담을 이겨내고 형님들에게 자연스레 반말을 사용하며 동급생 케미를 선보였다.
송민호는 입학신청서 장점 란에 ‘남다른 달팽이관’이라고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타 예능에서 코끼리코를 돈 후 재빨리 중심을 잡으며 미션을 완수, ‘송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아는 형님’에는 ‘민달팽이’로 불리는 코끼리코 에이스 민경훈이 있는 상황. 민경훈은 송민호가 코끼리코 도는 영상을 본 적 있다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진짜 코끼리코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필사의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예측 불가한 접전에 나머지 형님들 역시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 두 코끼리코 고수들은 서로 고도의 심리전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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