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G 연속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51'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6 11: 23

박병호가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5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 4타수 무안타로 3삼진에 그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5푼1리(386타수 97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버팔로 우완 선발 루이스 산토스에게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온 5회말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산토스의 4구째를 잡아당겼으나 3루 땅볼로 잡혔다. 
7회말 1사 주자 없이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 산토스를 맞아 4구째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무사 1루에선 우완 카를로스 라미레스의 초구에 배트가 나갔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로체스터가 1-2로 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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