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12승' 다저스, MIL 잡고 2연승…테임즈 무안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6 14: 15

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91승(36패) 째를 거뒀다. 반면 밀워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63패(66승) 째를 당했다.
선취점을 밀워키에서 나왔다. 1사 상황에서 도밍고 산타나가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4회부터 한 점씩 추격하기 시작했다. 4회말 로건 포사이드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5회말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도루,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다저스는 3-1로 달아났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 째를 거뒀다. 마에다에 이어 토니 싱그라니, 조쉬 라빈, 켄리 잰슨이 릴레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잰슨은 시즌 35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밀워키의 체이스 앤더슨은 시즌 3패(7승) 째를 당했다.
한편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3삼진으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마에다 겐타(위), 로건 포사이드(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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