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LG 2연전 좋은 경기해서 불펜 휴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6 16: 59

“LG 2연전을 좋은 경기 해서 불펜들이 모두 휴식했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LG 2연전을 복기했다.
롯데는 지난 24~25일 LG와의 홈 2연전을 각각 11-0, 8-2로 완승을 거뒀다. 투타, 공수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대승을 거두면서 그동안 마무리 손승락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을 아낄 수 있었던 것이 대승보다 값진 소득이었다. 마무리 손승락을 비롯해 박진형, 조정훈, 이명우 등 필승조들은 모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은 “LG 2연전에서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그 이전에는 불펜 투수들이 전부 과부하 상태였는데, 불펜들이 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상승세에 대해 “주장 이대호가 주장 역할을 잘 해주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주는 것 같다. 분위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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