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황수범, 좀 더 차분한 모습 기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26 17: 21

"좀 더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황수범(삼성)이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4차례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59. 
황수범은 19일 잠실 LG전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하며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첫 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삼성은 19일 잠실 LG전 이후 5연패에 빠진 상황. 황수범의 호투가 절실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황수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포크볼도 좋고 직구 최고 140km 중반까지 나온다. 제구도 좀 되니까 이닝을 끌어준다"며 "좋은 경험을 했으니 좀 더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배영섭(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조동찬(2루수)-강한울(유격수)-권정웅(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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