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1번 CF 선발 복귀, 이동훈과 테이블세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6 17: 42

한화 외야수 이용규(32)가 1번타자로 복귀했다. 
이용규는 26일 문학 SK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복귀. 타격감 저하로 인해 지난 2경기는 교체출장했다. 이용규의 빈자리를 메운 이동훈이 2번 좌익수로 들어가며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이용규는 올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 38안타 6타점 28득점 10도에 그치고 있다. 시즌 전 팔꿈치 염증, 개막 후에는 손목 골절상을 입으며 84일 동안 엔트리에 빠져있었다. 지난달 초 1군에 복귀한 뒤에도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 출루율 4할7푼4리로 활약한 2년차 신예 이동훈이 2번 좌익수로 이용규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최근 2경기에서 1번타자로 기용된 오선진은 6번타자 3루수로 나선다. 
이용규의 선발 복귀로 양성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양성우가 최근 약간 부진해서 쉰다"고 밝혔다. 양성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2푼9리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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